Project Story

START-UP KOREA

Korea Venture Investment Corp Story Book

Start-up Korea는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에 자본을 공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벤처투자(주)의 모태펀드 운용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는 단행본입니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다

Start-up Korea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제작되는 정기간행물로
최근 2년 동안 청년창업, 산업별 모태펀드 운용사례등을 담았습니다.
Start-up Korea 제작을 앞두고, 어떤 카테고리 또는 주제로 책자를 제작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먼저, 현재 벤처 시장에서의 이슈가 무엇인지를 조사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벤처투자(주) 정유신 대표의 보도 자료에서 아래의 내용을 캐치했습니다.
“성장단계를 봤을 때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은 글로벌이다. 벤처펀드 투자처 가운데 내수기업 비중이 높다.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도 글로벌 기업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부분에 집중했고, 한국벤처투자의 전문적 역량을 어필하는 동시에
벤처 이슈인 해외 진출 기업을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일단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자

우리는 기획자+작가+디자이너+사진작가를 모두 내부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단계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취재 기업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취재 동선과 시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출장 스케줄을 계획했습니다.
또한 인터뷰 대상 기업을 사전 스터디함으로써 기업 저마다의 글로벌 경쟁력과 풍부한 소재를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원고 작성 시에도 스펙보다는 스토리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원고 구성을 지향하고자 했습니다.
사전 협의를 통한 다양한 연출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사진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진행되었고, START-UP KOREA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Detail View

in VIETNAM _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6월 16일, 5시간의 비행 끝에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한밤중이었지만 습한 기운이 피부를 엄습했고, 도로를 가득 채운 오토바이 행렬과 휘황찬란한 야경이 펼쳐졌다.

과거 사이공이라고 불린 호치민은 인구수는 서울과 비슷하지만 면적은 서울의 3배에 해당하는 대도시다.
또 베트남의 경제를 주도하는 상업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도시로 도시 자체가 활기가 넘친다.
베트남전 당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기도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혼인 이주 여성 가운데 베트남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친숙한 나라이기도 하다.

아침 출근시간 대의 도로 풍경. 순식간에 오토바이 부대가 도로를 점령했다.

다음날, 가장 먼저 취재를 간 곳은 베트남 동나이성 롱탄국공립공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용장갑 제조업체 마이다스였다.
해외매출비율이 95%를 차지하는 마이다스는 지난해 35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루 스케줄이 끝나면 베트남 탐방에 들어갔다.
더위와 장시간 이동으로 피곤했지만, 순수한 미소가 아름다운 이곳 사람들 때문인지 호치민은 꽤나 매력적인 도시였다.
공산주의 국가로 안정적인 치안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식재료와 조리법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인지 음식도 입맛에 꼭 맞았다.
특히 닭 삶은 국물에 쌀국수를 넣은 ‘포’는 지금도 그 맛이 그리울 정도다.

SBC 담당자 분께서 최고 맛집이라며 데려가 준 쌀국수집.
지금껏 한국에서 맛봤던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감동의 맛이었다.
얼음과 물은 항상 조심해야했지만, 음식만큼은 입맛에 딱 이었다.

호치민은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 아열대 속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이 넘친다.
거리에 신식 모델 택시와 인력거가 늘어선 모습은 마치 과거와 현재가 함께 흘러가는 듯하고,
명품 숍이 즐비한 거리에 어린아이와 함께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자 거지의 모습에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공존하는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었다.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회의 땅’으로 불리고 있는 현재의 베트남이 보고 싶다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베트남 서민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호치민을 여행하면 된다.

in CHINA _ 광저우를 지나 남경으로

미술을 좋아한다. 그리고 여행지를 가면 꼭 미술관에 들러 어쩌면 평생 마주하지 못 했을지도 모를 작품들과 만난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상해를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어떤 미술관이 있는 지를 본능적으로 찾았다.

REVEL- CELEBRATING MOCA's 8 YEARS IN SHANGHAI

MOCA. 상해 현대 미술관의 영문명이다. 미국 뉴욕의 MOMA를 고대로 따온 모양새다. 외관도 실험적이고 독특하다.
서양미술사 관점에서 미국이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왔음을 상징하는 기념비 같은 미술관이 MOMA(The Museum of Modern Art)라고 한다면,
중국은 이제 현대 미술의 흐름을 자신이 스스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로 MOC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를 야심차게 건설한 것이 아닐까.
사실 상해에는 MOCA를 제외하고도 바로 옆에 국립 미술관이 있으며, 중국의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사고파는 갤러리 구역이 조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상해는 중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 모은 도시인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오바마에게 직접 말하는 '신형 대국 관계'의 의지는 이렇게 미술의 영역에서도 여실히 보여 진다.

M50은 모간산루(Moganshan Rd/莫干山路) 50호의 약칭이다. 과거 직물공장이었던 곳을 문화예술단지로 리모델링했다.
조용하고 상업화가 덜 되서 그런지 상해예술을 즐기기엔 여기가 최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간산루에 들어서면 수많은 갤러리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독립적인 아티스트들의 신기하고 기발한 작품들에 시선을 뺏기고 걷다 보면 내가 마치 미로 속에 갇힌 듯 정신이 없다.
예술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언어적 소통 없이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어떤 것이 있어서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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